<공조> 줄거리 소개
2017년 1월 18일 개봉한 영화로 한국으로 숨어든 북한의 마피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에 관한 내용입니다.
마피아가 북한의 한 위조지폐 제조 공장을 습격하여 림철령(현빈)과 상관 차기성(김주혁)은 소탕하러 투입되었지만, 결국 차기성의 배신으로 인해 동료와 아내를 잃습니다. 림철령은 배신자 차기성의 부하였고, 그의 동료도 모두 죽었지만 혼자 살아남아서 보위부의 의심을 받게 됩니다. 결국 철령은 원형술에게 취조를 받고 철령은 형술에게 날 살려주면 기성을 잡으러 남한으로 가겠다고 하자 형술은 그에게 기회를 줍니다. 같은 시각, 대한민국의 강력 형사 강진태(유해진)는 잠복근무를 하다 겨우 마주한 범인과 추격전을 벌이다 딸 강연아의 전화를 받는 바람에 범인을 놓쳐버려 결국 3개월 정직처분을 받습니다.
진태는 딸 강연아(박민하), 아내 박소연(장영남), 처제 박민영(임윤아)과 넷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표 반장으로부터 정직을 만회할 만한 일을 제안받습니다. 북한은 위조지폐 사업을 숨기기 위해 한국에는 살인범을 잡겠다는 것만 알리면서 협조를 구했고, 차기성에 대한 복수심으로 불타있는 철령을 한국으로 보냅니다. 국정원은 무슨 일이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분명 큰 사건임을 짐작하고 철령을 감시할 형사로 표 반장을 통해 진태로 결정합니다. 진태는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3개월 동안 정직이라 벌이가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하게 됩니다. 이렇게 둘의 공조수사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철령은 만사가 여유로워 보이는 진태를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걸핏하면 혼자 행동했습니다. 진태 또한 자길 두고 행동하다가 결국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철령이 불편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표 반장의 독촉이 더해지자 진태는 결국 그를 확실하게 감시하기 위해 본인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이에 소연은 짜증을 내지만, 민영은 그에게 첫눈에 반해버리고 맙니다.
한편, 차기성은 삼합회와 연결되어 있는 DS그룹의 윤 회장과 거래를 하지만 윤 회장이 동판의 값을 깎으려 하자 그를 살해합니다. 이후 차기성은 DS그룹의 장비로 직접 위조지폐를 찍으려고 하지만, 이때 진태와 함께 현장에 잠입한 철령이 난입하여 차기성 일당을 공격하고, 철령과 진태는 동판을 갖고 도망가는 차기성을 상대로 차량 추격전을 벌인 끝에 동판은 되찾으나 차기성은 놓칩니다. 하지만 차기성은 진태의 가족들을 납치하였고, 진태에게 전화해 발전소로 동판을 가져오면 아내와 딸을 살려주겠다고 제안한 뒤 두 사람을 감금시킵니다. 전화를 끊은 진태는 곧바로 철령에게 SOS를 청했고 철령은 보안부장의 허락을 받고 진태에게 향합니다.
발전소에 도착하여 폭탄 옆에 묶여있는 가족을 보게 된 진태는 아내와 딸은 죄가 없으니 풀어 달라고 애원합니다. 그때 철령이 매복 중이던 저격수를 제압한 뒤 차기성에게 무전으로 동판 일부를 넘기고 나머지 동판은 진태의 가족을 풀어주면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차기성은 진태의 가족들을 풀어주었습니다. 진태는 아내와 딸을 데리고 발전소를 빠져나갔고 홀로 남은 철령이 차기성 일당을 상대합니다. 하지만 철령을 혼자 두고 가기 찜찜했던 진태는 잠시 고민하다 경찰에 전화로 상황을 알린 후, 다시 차를 돌려 발전소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대치중이던 철령과 합류해 동판을 가지고 도주하려던 차기성을 사살하는 데 성공합니다.
사건이 마무리되고, 두 사람은 등을 맞대고 앉아 한숨 돌리고 있는데 철령이 공화국이 잘못한 거라며 동판을 진태에게 건네주지만 진태는 아오지 가고 싶어서 환장했냐며 동판을 바다에 던져 버렸습니다. 엔딩 크레디트에서 에필로그가 나오는데 사건으로부터 1년 후, 이번엔 거꾸로 진태가 북한으로 와서 철령과 재회했고 그는 오랜만에 만난 철령에게 "못생긴 건 여전하구나"라고 말합니다.
쿠키영상에선 진태의 가족들과 철령이 차를 타고 남북출입사무소 앞에 멈춰 섭니다. 그런데 고작 팔에만 깁스를 한 철령과는 달리 진태는 허리, 다리, 팔, 이마까지 안 다친 곳이 없었습니다. 절뚝거리면서 내리는 진태를 본 철령은 궁상맞게 집에 있지 그게 뭐냐고 하자 진태는 그래도 사람이 가는데 어떻게 그러냐며 작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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