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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줄거리 소개 QUEEN의 전기를 그린 영화

by 퓨어마인드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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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보헤미안 랩소디> 줄거리

<보헤미안 랩소디>는 'Somebody to Love'가 배경에 깔리며 라이브 에이드 준비로 분주한 모습들로 시작됩니다. 프레디 머큐리(라미 말렉)의 외출 준비와 공연장으로 이동하는 퀸 멤버들과 장비를 세팅하는 장면들, 이윽고 스탠바이 끝에 퀸 멤버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스태프의 사인에 맞춰 무대로 올라갑니다. 그들의 눈앞에는 수많은 관객들을 보이고, 암전이 됩니다.
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비행기 수하물을 내리는 일을 하던 대학생 파로크(프레디)는 작은 실수로 욕을 먹지만 당하고 있지만은 않고, 일이 끝난 뒤엔 버스를 기다리며 틈틈이 떠오르는 악상을 메모하여 음악의 꿈을 키웁니다. 프레디는 술집 무대에서 연주 중인 록밴드를 보고 밴드에 들어가기 위해 멤버들을 찾는 도중 메리 오스틴(루시 보인턴)을 만납니다. 당시 밴드의 리드보컬이 그만두는 바람에 망연자실한 브라이언 메이(귈림 리)와 로저 테일러(벤 하디) 앞에 나타나 공연 칭찬과 함께 자신이 쓴 노래가 있다며 제안하지만, 둘은 리드싱어가 그만둬서 소용없다고 합니다. 그러자 프레디는 그럼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겠다며 자신을 어필합니다. 둘은 그런 이빨로 노래할 수 없다고 비웃지만, 보란 듯이 프레디는 방금 전 공연에서 공연한 노래를 멋드러지게 부르고선 "너네 제안은 생각해 볼게"하고 떠납니다. 베이스를 치는 존 디콘(조셉 마젤로)까지 영입하여 4인조 밴드로 공연을 하고, 프레디는 노래로 관객들을 압도합니다. 1년 후 프레디는 데모 앨범을 제작하고, 당시 엘튼 존의 매니저였던 존 리드의 마음에 들어 그들을 데뷔시켜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밴드 이름을 Queen으로 바꾸고 로고까지 디자인합니다. 존 리드는 퀸이 다른 록스타 지망생들과 다른 점을 궁금해했고, 프레디는 "우리는 모두 부적응자들이다. 세상으로부터 외면받는 부적응자들을 위해 연주한다. 퀸은 그러기 위해 존재한다."라고 대답합니다. 이에 만족한 존 리드는 퀸의 매니저로 폴 프렌터를 소개합니다. 이후 프레디는 메리와 만나 동거하고 프러포즈도 합니다. 그러던 중 퀸의 미국 투어가 결정되고, 투어 도중 메리와의 연락은 빼놓지 않았지만, 전화를 하던 도중 자신을 힐끗 바라보며 화장실로 들어가는 트러커를 바라보면 생각에 잠깁니다. 
미국 투어를 성공리에 마친 퀸은 영국으로 돌아왔고 멤버들은 목장 근처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시작합니다. 어느 날 아침 로저와 브라이언이 서로 만든 곡에 대해 디스를 하고, 둘이 싸우는 것을 보던 프레디는 말없이 빠져나와 담배를 피우며 광활하게 넓은 스튜디오 뒷 평원을 바라보다가 'Bohemian Rhapsody'의 악상을 떠올리고 작곡을 시작합니다. 레이 포스터는 이 앨범은 러닝타임이 너무 길어서 앨범으로 발매할 수 없다고 했지만, 프레디는 이 노래로 대박을 칩니다. 하지만 메리에게는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밝히지만, 메리는 이미 네가 게이인 것을 알고 있었다고, 프러포즈 반지를 빼려고 하자 프레디는 언제까지 함께 있어다라 부탁하지만 메리는 너의 인생이 더 힘들어질 거라면서 프레디를 떠납니다.
1980년, 프레디는 새 저택으로 이사를 하고 메리가 자신을 잘 안 받아주자 외로움에 파티를 엽니다. 멤버들을 초대했지만 결국 싸움으로 멤버들은 떠나고, 한 짐 허튼이라는 웨이터와 사랑에 빠지지만 짐 허튼은 먼저 본인을 좋아할 자신이 생기면 찾아오라고 합니다. 이쯤 'We will rock you'가 탄생하고, 프레디는 폴의 계략으로 존을 해고해 버리고, 이를 계기로 멤버들과 사이가 멀어지면서 프레디도 점점 방탕한 생활에 빠지고 맙니다. 결국 밴드활동을 쉬어가자며 솔로로 데뷔합니다. 
하지만 솔로 활동의 결과물도 안 좋고 본인도 흥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폴은 프레디에게 걸려오는 메리의 전화도 가로채고 친구들을 단절시켜 버립니다. 더불어 폴은 라이브 에이드 건으로 전화한 짐의 전화도 전달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작업만 하는 프레디는 기침에 혈흔이 묻어 나오는 것을 깨닫습니다. 어느 날 밤 메리가 찾아왔고, 라이브 에이드 얘기를 전달해 줍니다. 에티오피아 자선기금을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콘서트라는 것을 알려주고 임신했다고 고백합니다. 프레디는 넋이 나가 "네가 어떻게..."라고 읊조리고 메리는 너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맞받아칩니다. 프레디는 택시에 올라탄 메리에게 임신을 축하해 주고 메리는 친구들과 '가족'인 퀸 멤버들에게로 돌아오라며 이곳의 사람들은 프레디를 신경 써주지 않는다고 일침을 날립니다. 프레디는 폴에게 화를 크게 내고 떠납니다. 이때 'Under Pressure'가 배경으로 깔립니다. 멤버들을 만나고 라이브 에이드 무대에 서기로 합니다. 프레디는 에이즈에 걸렸고, 병원 복도를 걸어 나가는데 그를 알아본 한 팬이 에오를 시전하고 프레디는 멈칫하다가 약하게 에오라고 화답한 뒤 병원 문을 나섭니다.
라이브 에이드 일주일을 앞두고 연습을 하는데 프레디가 에이즈 사실을 고백하자 당황한 멤버들에게 프레디는 평소처럼 자신을 대해 주고 누구도 동요하지 말라고 부탁한 뒤 공연에서 웸블리의 천장을 뚫어 버리자고 합니다. 라이브 에이드 당일, 영화의 첫 장면이 다시 나오면서 프레디는 외출 준비를 한 뒤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짐 허튼의 집을 찾아가 자신을 사랑할 때가 되어서 찾아왔다고 합니다. 이후 짐 허튼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간 프레디는 아프리카의 기아문제를 돕기 위한 자선 공연을 하러 간다며 말한 뒤, 아버지에게 "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행동 Good Thoughts, Good Words, Good Deeds). 아버지에게 배운 그대로예요"라는 말을 해 준 뒤 포옹을 하며 화해합니다.
웸블리 공연장으로 입성한 퀸은 레전드 무대를 뽑아내는 이 20여 분 간의 공연은 극장에서 직접 봐야만 하는 영화의 클라이맥스입니다. 공연을 마친 후 프레디는 "So long everybody! We Love You!"를 외치며 공연을 마무리합니다. 
화면이 페이드 아웃되고 'Don't Stop Me Now'가 나오면서 프레디의 죽음과 주변인들의 후일담 등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나오고, 프레디 생전에 찍은 'Don't Stop Me Now' 뮤직 비디오와 함께 스탭롤이 나오며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Don't Stop Me Now'가 끝난 뒤에는 프레디 최후의 역작인 'The Show Must Go On'이 나오므로 이왕이면 끝까지 감상하시고, 생명이 꺼져 가는 순간까지도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노래한 프레디의 절창이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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